국토부, 12월 건설신기술 5건 지정

입력 2016-12-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백색 피이티(PET)필름을 라미네이팅한 피브이씨(PVC)시트에 반턱이음 구조를 적용한 저온열풍 3중 접합 옥상 방수 공법 등 5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801호~제805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801호 신기술은 워터튜브에 물을 채워 밀 장전하는 노천발파공법으로 암반 발파 시 폭약을 넣은 구멍에 물을 채우는 기술이다. 구멍에 빈 공간이 남아있는 경우 폭약의 파괴력이 감소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제802호 신기술은 백색 PET필름을 라미네이팅한 PVC시트에 반턱이음 구조를 적용한 저온열풍 3중 접합 옥상방수공법이다. 기존의 방수시트 공법에서 시트 겹침부의 두께 증가, 바탕 고정의 불안정성, 시트 하단부의 습기 배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신기술은 시트 겹칩부의 마감을 계단식으로 구성해 겹침 부위의 두께를 줄였고, 고정패치를 이용해 시트를 바탕면에 단단하게 고정했다.

제803호는 기계를 이용해 도막과 시트를 동시에 접착 시공하는 복합교면방수공법(BAS공법)이다. 기존 단일·단층 방수 공법으로는 방수층에 공기가 생겨 방수성 및 내구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해주는 신기술이다.

4번째 신기술은 플랜지 파형강판을 사용해 지상에서 조립 모듈화한 수직구 시공기술이다. 수직구의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가설재의 설치 및 해체로 발생하는 공사기간의 장기화, 안전사고 위험성 증가의 문제점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805호 신기술은 기존 물탱크의 복잡한 내부구조로 인해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물탱크 시공기술이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 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805개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96,000
    • -0.05%
    • 이더리움
    • 5,314,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16%
    • 리플
    • 730
    • +0.55%
    • 솔라나
    • 233,800
    • +0.34%
    • 에이다
    • 630
    • -0.16%
    • 이오스
    • 1,138
    • +0.26%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0.41%
    • 체인링크
    • 25,930
    • +4.22%
    • 샌드박스
    • 60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