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연대생 115명, 장시호처럼 학사경고 3번 받고도 제적 안 당해"

입력 2016-12-13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처럼 연세대 재학 중 학사경고를 3차례 받았지만 학칙과 달리 제적 당하지 않은 사례가 11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장시호 씨 특혜의혹과 관련해 연대 조사가 얼마나 진행됐느냐"고 묻자 "다음 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학사경고 3회를 받으면 제적이 돼야 하는데, 연대는 관례를 이유로 체육특기생들은 제적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사례가 많냐"고 따져묻자, 이 부총리는 "현재까지 115명이 제적을 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학교의 잘못인지, 아니면 학생의 잘못이어서 졸업이 취소돼야 할 사안인지에 대해 법무법인에 자문을 요청했다"며 "향후 강화된 체육특기생 학사관리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손실흡수능력 저하에 ‘자금수혈’ 나선 모기업…기댈 곳 없는 중ㆍ소형 저축은행 어쩌나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0,000
    • -0.11%
    • 이더리움
    • 5,211,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08%
    • 리플
    • 702
    • +0.57%
    • 솔라나
    • 227,900
    • +1.83%
    • 에이다
    • 626
    • +1.46%
    • 이오스
    • 1,000
    • +0.7%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150
    • +1.01%
    • 체인링크
    • 22,940
    • +1.87%
    • 샌드박스
    • 593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