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유통 DNA 결정체 ‘대구 신세계’, 15일 오픈

입력 2016-12-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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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자 복합환승센터에 둥지 튼 ‘대구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15일 국내 최초의 민자 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안에 신세계 유통 DNA가 결집된 '대구 신세계'의 문을 연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15일 국내 최초의 민자 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안에 신세계 유통 DNA가 결집된 '대구 신세계'의 문을 연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백화점이 대구지역의 유통메카를 표방한 대구 신세계의 문을 연다.

13일 신세계 백화점은 “15일 오픈하는 대구 신세계는 쇼핑부터 레저ㆍ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해, 지상 9층, 지하 7층, 연면적 33.8만㎡, 영업면적은 10.3만㎡ 규모로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버금가는 메머드급 규모이며, 투자비만 8800억 원으로 신세계백화점 사상 단일점포 투자로도 최대치다”고 밝혔다.

대구 신세계는 국내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없던 아쿠아리움과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앞세워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개층 면적은 최대 5000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해당 장르의 모든 브랜드를 한 층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대구 신세계는 KTX 등 전국교통망을 통한 전국상권 고객 유입과 상대적으로 여가시설이 부족한 대구지역 특성을 감안, 기존백화점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점도 특징이다. 먼저 최상단부에 백화점 최초이자 대구지역 유일의 초대형 아쿠아리움과 도심 속에서 즐기는 정글 컨셉트의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와 거인의 방 컨셉트의 실내 테마파크가 함께 들어서고, 파미에타운에는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가 자리 잡았다.

또 문화시설로는 6개관 900여석 규모의 영화관 ‘메가박스’와 서점 ‘반디앤루니스’는 물론, 전문 공연장 시설을 능가하는 총 600여석 규모의 ‘문화홀’, 국내 최다 강좌수인 1300여 강좌가 준비된 ‘신세계아카데미’, 미술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가 들어선다.

대구 신세계는 화장품 편집숍 뷰티멀티숍 ‘시코르(CHICOR)’를 비롯, 명품 편집숍 ‘분더샵’, 대구ㆍ경북지역 최초로 이마트가 직접 운영하는 ‘토이킹덤’, ‘일렉트로마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신세계푸드의 ‘올반’, ‘베키아에누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선다.

여기에 50여개 풀라인 브랜드가 들어서는 럭셔리전문관, 40여 개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프리미엄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인 코스(COS)까지 총 700여 개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복합환승센터 오픈으로 대구ㆍ경북 지역은 물론 수도권, 충청도 등 전국에서도 손쉽게 방문, 외지 관광객 증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신세계는 2020년에는 복합환승센터에 하루 15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 교통 요충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단기간내 대구 신세계를 대구ㆍ경북 지역의 대표 백화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이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표이사인 장재영 사장은 “대구 신세계는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총집약시킨 복합쇼핑 문화공간”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어 “복합환승센터의 이점을 십분 활용 전국ㆍ전연령대의 고객들이 찾는 대구ㆍ경북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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