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기재부 2차관 “탄핵 비상, 재정 집행과 국채시장 관리 총력”

입력 2016-12-11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언석 기재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이 11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재정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송언석 기재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이 11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재정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이 탄핵 정국에서 재정 집행과 국채시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1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송 차관 주재로 재정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 차관과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예산실장, 재정관리관, 국고국장, 재정기획국장, 재정관리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예산실 심의관 등 2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탄핵소추안 가결 등 어려운 국정여건 속에서 현 재정운용상황 및 중점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이용·불용 최소화 등 재정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내년도 예산이 연초부터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향후 상황 전개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국채시장 등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대응할 방침이다. 또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공공기관 기능조정 등 현재 추진 중인 공공기관 핵심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새해 추진하는 정책금융, 보건의료, 산업진흥 등 3대 분야 기능조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송 차관은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을 뒷받침해 온 재정이 공백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재정당국과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42,000
    • +0.08%
    • 이더리움
    • 5,302,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0.7%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800
    • +0.82%
    • 에이다
    • 627
    • +0.8%
    • 이오스
    • 1,126
    • -0.18%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0.35%
    • 체인링크
    • 25,770
    • +3.66%
    • 샌드박스
    • 603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