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중학생이 주민 구조하고 진화까지…“용기에 박수를!”

입력 2016-12-08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산의 한 중학생이 아파트에 불이 나자 이웃집 문을 두드려 화재 발생을 알리고 불을 끄는 등 구조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 사는 진장중학교 2학년 이신우 군은 지난달 22일 오전 7시 베란다 바깥쪽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봤다.

이 군은 곧바로 밖으로 뛰어나가 복도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누르고 아래층과 위층을 돌아다니며 문을 두드리면서 “대피하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군은 또 11층의 주민이 “아직 가족이 집 안에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아버지와 함께 소화전에서 소방호스를 꺼내 불을 끈 후 구조활동을 벌였다.

울산교육청 강북교육지원청은 이 군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

네티즌은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활동을! 정말 장하네요”, “빠른 판단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처능력이 대통령보다 낫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9,000
    • -1.58%
    • 이더리움
    • 4,534,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43%
    • 리플
    • 3,027
    • -1.69%
    • 솔라나
    • 198,400
    • -2.94%
    • 에이다
    • 617
    • -4.19%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8%
    • 체인링크
    • 20,470
    • -2.52%
    • 샌드박스
    • 21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