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H형강 등 건설용 철강재 KS 기준 강화

입력 2016-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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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표준심의회 심의를 거쳐 건설용 철강재 한국산업규격(KS) 24종을 개정 고시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국산업규격(KS) 개정은 건축물의 안전성 강화요구에 부응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국제표준(ASTM, EN) 기준으로 표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한국산업규격(KS) D 3503(일반 구조용 압연 강재)등 23종의 한국산업규격(KS) 항복강도 기준을 유럽 표준(EN)과 동등이상으로 강화하고 △강종기호 기준을 종전의 인장강도에서 설계에 활용이 쉬운 항복강도로 변경했고, △한국산업규격(KS) D 3515(용접 구조용 압연강재)에는 저온 충격시험 항목을 추가해 영하 40도에서도 보증되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유도했다.

한국산업규격(KS)을 상향함에 따라 강도기준이 상향돼 건축물에 사용되는 자재량을 강종에 따라 6~17%까지 절감 하면서도 안전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표준 수준으로 기준이 상향되기 때문에 한국산업규격(KS)의 신인도 향상에 따른 수출 촉진이 기대된다"며 "향후 건설용 철강재의 국내시장은 고품질,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위주로 재편돼 한국산업규격(KS) 제품사용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내년에는 와이어로프, 피씨(PC)강선 등 20종의 한국산업규격(KS)개정에 착수해 철강업계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수출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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