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중소기업에 든든한 울타리 될 것”

입력 2016-12-01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지금까지 해왔던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송년 오찬간담회에서 올해 성과와 내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임 이사장은 “올 한해는 경기침체에 따른 대기업 투자 감소로 중소기업과 중진공의 역할이 중요했던 한 해”라며 “중진공은 올해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우수 인력확보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 등 지원 사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자금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4조41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집행했다. 이는 올해 전체 예산 5조5100억 원의 98%를 집행한 규모다. 임 이사장은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추경 예산 1조 원을 9월에 편성했다”며 “중진공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현장 인력보강과 제도개선으로 조기집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올해 개성공단 사태와 한진해운 여파, 산업 구조조정 등 위기 때마다 극복을 위한 노력을 했다. 중진공은 개성공단 피해기업 89개사에 798억 원, 한진해운 피해기업 40개사에 12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중진공은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전략실’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임 이사장은 “내년에는 정부의 수출·창업·신성장 산업분야 지원 강화와 성과연동형 지원제도 확대 기조에 따라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이 굳건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1,000
    • -1.85%
    • 이더리움
    • 4,773,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1.18%
    • 리플
    • 2,994
    • -2.44%
    • 솔라나
    • 195,800
    • -4.3%
    • 에이다
    • 621
    • -10.26%
    • 트론
    • 419
    • +0.96%
    • 스텔라루멘
    • 363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60
    • -1.19%
    • 체인링크
    • 20,230
    • -3.8%
    • 샌드박스
    • 204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