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과학분야 우수학위논문’ 시상… 10명에게 2억7500만 원 전달

입력 2016-1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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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제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수학 △화학 △물리학 △생물학 △지구과학에서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각각 대상 4000만 원, 우수상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학 분야 대상을 수상한 신혜영 씨는 “이론 화학을 기반으로 촉매 연구에 전념해 왔는데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촉매 시스템 내의 다른 변수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촉매 설계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은 5개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2011년 제정돼,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의 추천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작년까지 격년으로 분야를 나누어 시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매년 5개 전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연구지원금도 늘렸다.

에쓰오일은 2011년 국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 전수 등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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