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내가 뭘 잘못했느냐’ 말한 적 없다”

입력 2016-1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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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이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말씀 하신 적이 없다”며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언론 인터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지금도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항변한다고 들었다’고 주장한 데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고 문자 메시지를 돌리지 않았나”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말이 계속 인용되는 것 같은데 원로들과의 대화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게 없다는 것을 다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탄핵 대응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만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26일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데 대해 “항상 말씀드렸듯이 준엄한 목소리를 무겁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tvN ‘여의도 텔레토비’ 프로그램과 관련해 CJ 측을 조사했다는 보도에는 “그런 종류의 의혹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다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대면조사 요청에 관한 질문에 "변호인이 말씀할 사안"이라고, 국정교과서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교육부에서 답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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