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6조원대 전기차 방열소재 개발…대기업 테스트 중

입력 2016-11-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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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개발 전문기업 알파홀딩스가 방열 소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6조 원대 시장을 공략한다.

알파홀딩스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에 ‘방열 소재 제조·판매 및 수출업’ 등의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하고 방열 소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파홀딩스는 손자회사인 ‘알파머트리얼즈’를 통해 9.0W/mK~10.0W/mK의 높은 열전도도를 달성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열 컴파운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휴대폰 배터리, 각종 프로세서, 전기자동차용 모터 및 LED 조명 등 열 방출로 제품수명을 늘리고 성능을 끌어올리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방열 소재 제품이다.

특히,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100% 친환경 제품임에도 경쟁사 제품보다 열전도도는 높고 증발률이 매우 낮은 강점이 있다. 또한, 사용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컴파운드가 굳어버려 발생하는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 제품은 열전도도가 8.5W/mK 수준으로 알파홀딩스의 에이브이-원보다 상대적으로 낮고, 장기간 사용 시 굳어버려 성능이 저하되고 파열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경쟁 제품은 현재 1kg당 60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고성능 제품을 경쟁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높은 성능과 가격경쟁력으로 기존 시장을 대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다수의 대기업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항상성 및 지속성을 유지하는 제품임을 테스트받았고 현재 양산에 돌입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차세대 방열 컴파운드(AV-1)는 경쟁 제품보다 열전도도가 높고, 증발률이 낮아 시간이 지나면 굳어버리는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며 “현재 유력한 국내외 기업들에 시제품을 보내 테스트 중이며, 소재 산업 특성상 매출 발생 시 높은 마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방열 소재 시장은 약 6조 원 규모를 형성했다. 이중 방열 컴파운드 시장은 4조 원에 달했으며, 오는 2018년에는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전기자동차 시장도 커짐에 따라 코디에스, 우수AMS 등과 더불어 알파홀딩스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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