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0.2% 감소…승용차ㆍ휴대폰 부진 영향

입력 2016-1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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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11월 들어서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대선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주장해온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는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확대되면서 수출 감소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272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줄었다.

월별 수출액은 작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9개월째 감소를 이어오다가 8월 들어 2.6% 증가로 반전했지만, 다시 9∼10월 줄어드는 추세다.

이달 1∼20일 품목별 수출액 증감률을 보면 반도체(9.0%), 선박(0.1%), 철강제품(12.7%), 가전제품(5.1%) 등은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13.2%), 무선통신기기(-26.0%), 석유제품(-5.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4.6%), 베트남(24.4%), 홍콩(5.3%) 등지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8.1%), 미국(-7.5%)을 상대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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