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촛불집회] 10여개국 해외교민들도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물결’

입력 2016-11-12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의 교포들도 현지에서 촛불집회에 나서고 있다.

촛불집회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0여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11일과 12일에 진행됐다.

미국에서는 11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 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 촛불집회와 시국선언 등이 진행됐다.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내셔널 몰 링컨기념관 앞 광장에서 박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 시위가 열렸다.

버지니아 주(州) 애넌데일에서도 50여 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박 대통령 퇴진 주장을 담은 '하야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민들은 '박근혜 아웃', '박근혜를 탄핵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뉴욕 교민 200여 명은 맨해튼의 코리아타운 입구에서 '박근혜 퇴진'이라고 적힌 노란색 플랫카드를 연단 앞에 걸고 촛불 시위를 했다.

재미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LA에서는 주LA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와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나란히 시위를 벌였다.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에서도 '박근혜 하야' 등의 피켓을 든 교민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반동안 집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독일 라이프치히와 할레 지역 유학생들은 이를 위해 9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주권자인 우리가 고른 대통령이 우리가 아닌 '그들'을 대변한 만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퇴진을 요구한다"며 12일 집회를 홍보했다. 이밖에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등에서도 집회나 시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67,000
    • -0.9%
    • 이더리움
    • 5,136,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2.03%
    • 리플
    • 696
    • -0.57%
    • 솔라나
    • 221,300
    • -1.95%
    • 에이다
    • 619
    • +0.16%
    • 이오스
    • 985
    • -1.1%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550
    • -4.19%
    • 체인링크
    • 22,120
    • -1.91%
    • 샌드박스
    • 578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