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 개최…“카자흐 인프라 개발에 韓기업 적극 참여해야”

입력 2016-1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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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10일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 카자흐스탄 기업 및 정부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10일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 카자흐스탄 기업 및 정부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에 맞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투자진흥청(KAZNEX INVEST)과 함께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카자흐스탄은 카자흐스탄의 대대적인 인프라건설 프로젝트인 ‘누를리 졸’과 공기업 민영화 프로그램, 2017 아스타나 엑스포 등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 카작개발은행과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에서 정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 측에서는 공기업 민영화 성공 사례를 카자흐스탄과 공유하고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특히 금융세션에서 국제금융공사(IFC)는 카자흐스탄 PPP프로젝트 사업에 투자, 융자, 보증 등을 제공하는 당사 지원 프로그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상호 한-카자흐스탄 경협위 위원장은 “한국은 전기·전자, 건설·플랜트, 원자력 발전 등 주요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 및 개발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 발전계획을 구체화시켜 나가려는 카자흐스탄에게 최적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산업협력이 기존의 자원·에너지를 비롯해 통신, 전력 인프라 등의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 측에서는 신상호 한-카자흐스탄 경협위 위원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등이,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알마사담 삿칼리예프 카자흐스탄-한 경협위 위원장, 예를란 하이로프 투자개발부 차관, 볼랏 자미셰프 카작개발은행 행장, 보리스브이 잔구라조프 카작 수출투자청 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합동회의에 앞서 전경련은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한국기업인들과의 소규모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기업인들의 카자흐스탄 사업 애로사항 및 한국과의 경제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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