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한금융투자 ‘한미약품 사전유출 혐의’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6-11-02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약 해지 악재 공시 이후 담당 애널 보고서 낸 시점 등 추가 보충조사 차원

한미약품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한금융투자를 또다시 압수수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달 신한금융투자를 비롯 대형 증권사와 운용사 13곳에 대해 기습 압수수색한 바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수사단은 전일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를 기습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이 회사 제약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 A 씨에 대한 보충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신한금융투자에 대해 한미약품 관련 압수수색을 한 것이 맞다”며 “다만 보충 조사의 의미일 뿐, 아직 구체적인 혐의나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투자 입장에선 두 번이나 검찰의 기습 공격을 당해 당혹스러웠을 것”이라며 “검찰이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에 대해 보충 수사에 나선 것은 지난 9월 30일 당시 8500억 원 규모의 베링거인겔하임 기술 수출 해지 악재 공시가 나자마자 제약 바이오 담당 베스트로 꼽히는 A 연구원이 낸 보고서 시점 등이 석연치 않다는 이유 등도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공시 시점은 장 시작 이후 9시 30분 정도였는데, A 연구원이 해당 사안에 대한 스폿성 보고서를 낸 시점이 공시 직후였기 때문에 내부자 정보를 미리 파악한 게 아니냐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측은 “통상적인 보충 조사였을 뿐인 것으로 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검찰은 한미약품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 회사 직원들의 자택과 사무실도 이날 추가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26,000
    • -0.6%
    • 이더리움
    • 3,153,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575,500
    • +1.5%
    • 리플
    • 2,052
    • -0.82%
    • 솔라나
    • 126,400
    • -0.39%
    • 에이다
    • 373
    • +0%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18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0.58%
    • 체인링크
    • 14,240
    • +0.28%
    • 샌드박스
    • 106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