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1호 해외법인 미얀마 진출

입력 2016-11-01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은행은 미얀마 중앙정부로부터 1호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의 소액대출법인 최종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행 최초의 해외 현지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미얀마 경제수도인 양곤주를 거점삼아 농민과 서민고객 대상으로 소액대출업을 영위한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내달 초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 규제여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소액대출업 확장, 은행업 진출을 계획 중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해외법인 승인이 이레적인 케이스라고 밝혔다. 통상 5~6개월이 소요되는 인가기간을 고려할 때 농협은행의 경우 지난 8월 30일 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2개월여 만에 양곤주 정부 및 중앙정부의 심사, 승인을 마쳤다. 은행은 한국 코이카(KOICA)가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지정운영중인 양곤주 내 5개 농촌마을을 주된 영업구역으로 선정해 여타 MFI대비 저렴한 금리로 영농자금, 농기계할부금융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6월 인도 뉴델리 사무소 오픈, 연내 베트남 하노이 지점 영업개시 등 해외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에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농업개도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45,000
    • -1.06%
    • 이더리움
    • 5,00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1.45%
    • 리플
    • 3,065
    • -3.46%
    • 솔라나
    • 203,200
    • -3.88%
    • 에이다
    • 687
    • -2.83%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73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1.14%
    • 체인링크
    • 21,210
    • -3.15%
    • 샌드박스
    • 21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