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분기 성장률 0.7%…예측했던 경로대로 가고 있다"

입력 2016-10-25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성장률 전망 2.8% 달성 가능할 듯

(사진/곽도흔 기자)
(사진/곽도흔 기자)
정부는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이 전기대비 0.7% 성장한 것과 관련해 "예측했던 경로대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5%(전분기대비 2.8%), 2분기 0.8%(3.3%)였다. 3분기 속보치가 0.7%(2.7%)였기 때문에 4분기 성장률이 0.3%보다 높다면 정부 전망치인 2.8%도 기대할 수 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은 "GDP 속보치이기 때문에 바뀔 수도 있지만 예측했던 경로대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인대 과장은 4분기 전망에 대해 "전반적으로 세계경제가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고 김영란법도 일부 고급음식점과 화훼농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파업은 9월에 끝났고 10월에는 특근해서 생산을 만회해야 한다"며 "추경도 집행되고 있고 재정쪽에서 10조원 한 것도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관련해서는 삼성에서 내년 출시 제품을 사면 할부금을 50% 면제해주는 보상프로그램을 발표해서 부정적인 영향이 감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과장은 일각에서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망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너무 비관적인 것으로 아닌 것 같다"로 잘라 말했다.

윤 과장은 다만 청탁금지법 시행, 갤럭시노트7 리콜,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확실시되는 등 부정적인 영향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5,000
    • -0.58%
    • 이더리움
    • 5,295,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23%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3,200
    • +0.78%
    • 에이다
    • 628
    • +0.8%
    • 이오스
    • 1,123
    • +0.09%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4%
    • 체인링크
    • 25,870
    • +4.02%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