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하루만의 반등, 철강株 눈부셔...1847.36(11.49P↑)

입력 2007-09-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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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증시가 금리인하 불확실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영향이 컸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49포인트 오른 1847.36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436주와 4조7839억원을 기록했다.

장초반에는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외국인은 이날 252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44억원과 769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은 1543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보험업 등 상승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은행, 증권업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가 반등하는 등 대형 IT주가 상승했고, 특히 POSCO는 4.6% 오른 가운데 현대제철이 철근값 인상 기대감으로 3.6% 오르는 등 철강금속업종의 강세가 눈부셨다.

그밖에 SK텔레콤과 한국전력, KT, 신세계가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 조선주가 약세를 이어갔고, 국민은행이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대증권이 유상증자 추진설로 9.8% 하락하는 등 증권업종 지수도 사흘째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현대DSF가 실적 기대감으로 5.9% 올랐고, 대한해운이 업황 호조에 힘입어 8.5% 상승했다.

우신시스템은 산자부 선정 해외자원개발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1종목을 포함해 48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1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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