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도 젊은 유커ㆍ개별여행객 증가에 ‘미소’

입력 2016-10-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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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아웃렛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중국인 개별관광객(FIT) 비중은 물론, 실용적인 소비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유커들이 내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도심형 아웃렛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경우 유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15%이다. 지난 3월 개장 당시에는 8% 수준이었으나 최근 들어 두 배 수준으로 비중이 늘어났다.

김포공항과 인접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역시 지난해 2월 개장 이후 1년 만에 외국인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김포점의 올해 외국인 방문객 수는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 팀장 “최근 자유 여행 형태로 국내를 찾는 젊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교외 관광 명소를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김포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요우커들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역시 국경절 연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중국인 고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4% 증가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관광상품에 아웃렛 방문 일정을 포함시키거나 개별관광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오는 31일까지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테마파크 이용권, 트롤리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앞서 현대아울렛은 지난 6월에는 김포시, 경기관광공사, 하나투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포시의 주요 관광지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당일 여행 코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대명항 해산물 투어’를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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