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국민연금, 임대아파트에 1986억 투자… 수익성 입증”

입력 2016-10-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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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민연금공단이 용인 흥덕임대아파트, 비축용 임대아파트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최고 13.16%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인재근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부동산 PF사업 투자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민연금이 2016년 6월 현재 국내 부동산 PF사업에 위탁운용 방식으로 투자한 사업은 총 5건으로 투자금액은 4470억 원에 이른다.

구체적 사업별 투자금액을 보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 941억 원, 용인흥덕 임대아파트에 600억 원, 송도 국제 업무부대사업에 249억 원, 비축용 임대아파트에 1386억 원,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1294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을 보면 임대아파트 사업에 부동산 PF 투자의 44.4%인 1986억 원을 투자해 5건의 투자 중 최고 수익인 13.16%와 7.30%의 수익을 올렸다.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투자한 금액이 전액 손실 처리됐지만, 부동산 임대아파트사업 등 나머지 모든 투자에서 수익을 남겼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인프라 PF사업에 직접운영 방식으로 투자한 현황을 보면 43개 회사에 총 6조1946억 원을 투자했다. 사업내용별로는 도로가 4조2692억 원, 하수관거 8136억 원, 병영 6173억 원, 철도 2331억 원, 학교 2004억 원, 항만 610억 원을 투자했다.

인프라 관련 PF사업의 투자 수익률을 보면 손실이 발생된 곳 없이 모든 곳에서 수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 의원은 “국민연금은 기존의 투자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임대주택사업을 비롯한 공공 분야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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