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한국, 전세계서 6번째로 원전 많이 지어… 증가율은 2위

입력 2016-10-06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경주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우리나라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 중 여섯 번째로 원전을 많이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설비용량의 증가율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6일 IAEA가 발간한 ‘세계의 원자로 2016년 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은 2만1733㎿로 IAEA 회원국 중 여섯 번째로 컸다. 가장 용량이 큰 나라는 미국으로 9만9185㎿였다. 뒤이어 프랑스(6만3130㎿), 일본(4만290㎿), 중국(2만6774㎿), 러시아(2만54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0년간 원전 설비용량의 증가율도 한국은 체코에 이어 세계 2위였다. 1985년 우리나라의 원전 설비용량은 3692㎿에 그쳤으나 30년 새 489%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2만1733㎿에 달했다.

한국은 원전을 이용한 전기 생산비중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의 ‘핵에너지 데이터 2015’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원전 발전량 비중은 30%로, OECD 국가의 평균 원전 발전량 비중 19%를 크게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4,000
    • +0.28%
    • 이더리움
    • 4,376,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07%
    • 리플
    • 2,863
    • +1.38%
    • 솔라나
    • 190,300
    • +0.26%
    • 에이다
    • 567
    • -1.0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4%
    • 체인링크
    • 18,990
    • -0.78%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