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50선 회복… 제약株 줄줄이↓

입력 2016-10-04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205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한미약품을 비롯한 제약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23포인트(0.55%) 상승한 2054.8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상승과 도이체방크 우려에 따른 금융주 부진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0포인트(0.30%) 하락한 1만8253.8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07포인트(0.33%) 내린 2161.20을, 나스닥지수는 11.13포인트(0.21%) 떨어진 5300.87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홀로 181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6억원, 89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107억원 매수우위를 각각 나타내 총 1082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81%), 전기전자(1.71%), 건설업(1.05%), 유통업(0.9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은 한미약품 사태 여파에 2.2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만6000원(1.00%) 상승한 161만4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한국전력(0.93%), 현대차(2.58%), SK하이닉스(3.98%), 삼성물산(1,01%) 등이 올랐다.

지연 공시 논란에 휩싸인 한미약품은 7.28%,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8.33% 각각 급락했다. JW중외제약(-15.15%), 부광약품(-2.59%), 영진약품(-1.21%)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479만주, 거래대금은 4조835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0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포인트(0.69%) 상승한 685.88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1.67%), 통신서비스(1.56%), 종이/목재(1.48%), 운송장비/부품(1.29%)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1.605), 메디톡스(0.20%), 바이로메드(1.10%) 등은 오르고 카카오(-0.73%), 코미팜(-0.47%), 로엔(-2.56%)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107.8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54,000
    • +0.79%
    • 이더리움
    • 4,497,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83%
    • 리플
    • 732
    • +0.83%
    • 솔라나
    • 192,700
    • -0.82%
    • 에이다
    • 647
    • -0.46%
    • 이오스
    • 1,145
    • +1.69%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8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86%
    • 체인링크
    • 19,830
    • -1%
    • 샌드박스
    • 627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