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차관 “3분기까지 성장전망 벗어나지 않아..추경 조기집행 회복 노력

입력 2016-10-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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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올해 3ㆍ4분기를 평가해보면 9월까지 성장 전망의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다”라며 “현재까지 여러 하방위험 요인은 있지만 당초 전망 수준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8%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요한 것은 올해 4‧4분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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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동향에 대해 최 차관은 “8월 소매판매는 자동차 판매 부진에도 폭염으로 인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지원으로 인해 내구재 중심으로 증가해 내수가 반등했다”면서 “다만 자동차 파업의 영향으로 인한 생산 부진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제약했다”고 설명했다.

수출과 관련해 최 차관은 “자동차 파업과 휴대폰 리콜 등으로 인해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특이 요인을 제외하면 미약하지만 어느 정도 회복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올해 4ㆍ4분기에)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최대한 빨리 조기 집행하도록 노력하고, 재정보강 패키지에서 잔여분을 최대한 빨리 집행하겠다” 며 “소비나 투자, 수출 등 민간 활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4ㆍ4분기에 최대한 경기 흐름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분기까지는 당초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진행돼 왔으므로 4분기에는 여러 가지 하방위험이 있지만 정책 노력을 기울이면 올해 성장률 목표와 일자리 목표 수준은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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