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제조업지표 호조에 강세…파운드는 급락세

입력 2016-10-0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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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0% 오른 101.6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3% 상승한 113.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1% 밀린 1.1211달러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7% 오른 95.75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이 발표한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4에서 51.5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9.7을 상회한 것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파운드 가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급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9% 떨어진 1.284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 ·파운드는 전일대비 0.77% 오른 0.8728파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2818달러까지 하락해 31년래 최저치 수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유로·파운드 환율 역시 3년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전날 보수당 전당대회 개막연설에서 내년 3월 말까지 브렉시트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가 EU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하고 탈퇴 협상에 들어가겠다고 브렉시트 절차 개시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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