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3Q 컨센서스 하회할 것-유안타증권

입력 2016-09-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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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면세점 원가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2016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홀드’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1조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31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012%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18% 가량 하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컨센서스 하회 이유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면세점 원가율 상승 및 인천공항점 적자 지속 때문이다”며 사업부별 예상 연결 영업이익을 면세점 256억 원, 호텔ㆍ레저 55억 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끝으로 “지난 8월 중국인 입국자가 2년 전과 비교해 15% 증가에 그쳤다. 중국인 모멘텀이 과거 대비 약해졌다”며 “내년 면세점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칠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 입찰이 오는 12월 열리는데, 결과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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