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정부 구두개입에 약세…달러·엔 101.16엔

입력 2016-09-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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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101.1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9% 오른 113.2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1.119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95.53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엔화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과 함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엔고 견제 발언이 엔화 매도세로 이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보류한 영향으로 달러에 매도세가,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전날 달러당 엔화 가치는 100.30엔을 나타내 약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사카와 마사쓰구 일본 재무성 재무관을 비롯해 일본 정부 관계자가 엔고 견제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엔화 강세가 누그러졌다. 전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엔고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계속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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