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들아 잘했다" "아빠는 너 칭찬해줄게" "그을린 친구 얼굴에 눈물이..."

입력 2016-09-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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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의 부모ㆍ지인들의 '말말말'

불이 난 서교동 원룸 건물에서 초인종을 눌러 이웃을 대피시키고 숨진 ‘초인종 의인’ 안치범 씨의 장례가 오늘 (22일) 오전 치러졌습니다. 안씨의 부모인 안광명(62)·정혜경(57) 씨 부부는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죽은 아들의 친구들을 다독거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 슬퍼해줘 힘이 난다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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