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전북도와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MOU… 공공 와이파이 구축

입력 2016-09-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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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는 전북도청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군산시 김양원 부시장, 효성ITX 남경환 대표,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KT 김형욱 전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ITX)
▲효성ITX는 전북도청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군산시 김양원 부시장, 효성ITX 남경환 대표,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KT 김형욱 전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ITX)
효성ITX는 전북도청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와 군산시 김양원 부시장을 비롯한 전북도청 관계자와 효성ITX 남경환 대표, 효성 미래전략실 가종현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관광 플랫폼 사업은 전북도 대표 관광지를 와이파이 프리(wifi free) 지역으로 만들어 관광객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 접속 정보를 활용한 관광 정책 수립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ITX는 군산 근대문화역사지구에 와이파이와 위치 기반 서비스를 위한 비콘(Beacon)을 구축한다. 회선 등 통신 인프라는 KT가 맡고, 전자부품연구원이 관광 정보 빅데이터 분석 툴을 개발하는 등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각 기관, 기업 간 기술을 융합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 군산을 시작으로 향후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 14개소로 확대돼 추진될 계획이다.

효성ITX는 2012년 美 무선랜 전문업체인 브로케이드 앤 루커스 와이어리스와 손잡고 스마트 스쿨, 스마트 시티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 기능을 강화하고,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도록 비콘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관광지역이나 백화점, 대형 마트 등 인구가 밀집되는 공간에서도 무선 서비스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이 사용하는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 통신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경환 대표는 “효성ITX는 그간 공공기관 및 건설 분야의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SI 사업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등 IT 분야의 경험 자산이 상당하다”며 “당사만의 노하우와 전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전북 관광 IT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전라북도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 문화관광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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