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핸드폰에 '발목'…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6-09-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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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부진 확대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며 이에 목표주가 역시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가전과 TV는 기대 이상으로 선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902억 원에서 307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가전과 TV는 기대치에 부합하며 고수익성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휴대폰이 플래그쉽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다가 인력 효율화 비용이 더해지며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4분기는 V20가 수익성에 기여하고, 내년에는 고정비 부담이 크게 낮아 지기 때문에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도 "LG전자의 스마트폰 플래그쉽 전략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스마트폰 부분 기능의 차별화와 혁신적 실험에 앞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디자인적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수익성 보존을 위해 자원 투입을 줄이고, 한국과 북미 등 상대적 강점을 가진 시장에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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