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FATF TREIN,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에 새 이정표 제공"

입력 2016-09-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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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앞으로 FATF TREIN을 자금세탁 등에 대응할 전문가 양성 요람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전문 교육연구기구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부산 문현금융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본원에서 열린 개원식에 참석해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그리고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과의 전쟁에 새 이정표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FATF TREIN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산하 교육기관이다. 핵무기 위협, 테러확산 추세 등으로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금지(CFT), 대량살상무기 확산 금융 차단(PF)에 대한 글로벌 요청에 부응하여 설립됐다. 한국은 FATF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지난해 6월 TREIN을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FATF TREIN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원장 등 전문인력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내부규정 및 행정 제반 준비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초대 원장에는 세계은행 출신 케빈 스티븐슨을 선임했다.

임 위원장은 "한국은 지난 8월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금지에 관한 APG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FATF TREIN도 북한의 급박한 핵위협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차단에 대한 교육과 연구기회를 대폭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FATF TREIN은 FATF 국제기준 등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연구를 전담한다. 지역기구 회원국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가량의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샵, 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중장기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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