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北 핵실험 여파…원/달러 5.8원 상승

입력 2016-09-09 2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장중 10원 이상 올라

북한 5차 핵실험에 원화 가치가 급락(원/달러 상승)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오른 1098.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098.0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 기대와 달리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나오지 않자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됐다.

이후 북한의 핵실험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경 북한 조선중앙TV는 “핵탄두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시험을 단행했다”며 5차 핵실험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오전 9시30분에 이뤄졌고, 이로 인해 북한 풍계리에 진도 5 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원/달러는 10원 이상 치솟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줄여나갔다.

서대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며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오는 20일 FOMC 앞두고 1100원대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22,000
    • +0.02%
    • 이더리움
    • 4,255,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801,500
    • -2.14%
    • 리플
    • 2,793
    • -2.1%
    • 솔라나
    • 184,700
    • -2.94%
    • 에이다
    • 543
    • -4.4%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5.1%
    • 체인링크
    • 18,280
    • -3.48%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