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퍼런스2]Session별 주제 발표 내용

입력 2007-08-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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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은 일시적 유행 아닌 경영전략으로 자리 잡아야

상생협력 국제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상생협력 지식커뮤니티’ 구축의 일환으로 상생협력연구회를 결성하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상생협력 공감대가 확산돼 왔다.

24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국제컨퍼런스’에서 상생협력 전문가 주제발표 및 산·학·연·관 토론으로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한국형 상생협력 발전방향이 다각적으로 모색됐다.

주제발표에서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은 “상생협력은 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며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술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정 상생협력모델을 일반화하여 적용하는 것에서 탈피, 중소기업의 경쟁여건, 품질, 기술력 등 경쟁력 단계별로 차별화된 상생협력 모델이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수욱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상생경영의 성공사례분석을 통해 ‘해외마케팅지원과 기술개발지원’이 상생협력의 성공유형으로 꼽혔으며, 대·중소기업이 환율·원자재가격 등 글로벌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공동 대응하고, 대기업의 브랜드와 글로벌 유통·판매망의 활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생협력연구회장인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는 그간의 상생협력의 성과를 증권시장 분석으로 알아본 결과, 상생협력 추진대기업의 증권시장성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하고,상생협력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은 파이를 키우는 상생협력으로, 중소기업은 자구적인 변화와 혁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학계·산업계 등 각계 인사들은 글로벌 경영전략으로서 제시된 상생협력 방안들에 대해 공감하면서, 상생협력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기업경영전략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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