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갤노트7 괜찮을까'…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주말 운영

입력 2016-09-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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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체험존에서 물속에서 기기를 넣고 S펜을 통해 조개를 찾는 게임이 인기를 얻었다.(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갤럭시노트7 체험존에서 물속에서 기기를 넣고 S펜을 통해 조개를 찾는 게임이 인기를 얻었다.(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갤럭시노트' 리콜 조치 관련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에도 운영된다.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고객은 센터 방문을 통해 배터리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갤럭시노트7 발화 관련 제품 검수와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말 연장 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주말 삼성전자서비스의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과 같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기존 운영시간은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1시, 일요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센터를 방문해 삼성전자가 준비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터리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을 임시로 사용할 수 있게 삼성전자가 대안도 마련했다.

전날 삼성전자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은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지난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라며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발화 원인이 확인됐으며 문제가 된 배터리가 사용된 제품이 출시된 10개국 판매중단뿐 아니라 250만대(국내외 판매량과 재고 포함)를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판매를 중단하고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교환을 결정했다”며 “자재 수급과 제품 준비기간이 필요한 상황으로 9월 둘째주가 지나면 자재수급상황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신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약관에 따라 구매 후 14일 이내 환불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교환 가능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갤럭시S7 등의 다른 갤럭시 제품과 교환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발화의 중심에는 배터리가 있다.발화가 된 배터리 분석 결과 배터리셀 내부에 극판이 눌린다거나 절연테이프가 일부 수축돼 문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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