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유지···전세가 상승폭 커져

입력 2016-07-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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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이 7월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우선 매매가격은 수도권애 신규 분양 시장의 높은 관심과 사상최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의 매수심리가 개선되고 투자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방은 신규 입주아파트 누적과 미분양 증가 및 조선업, 철강업 등 산업경기 침체 영향으로 하락하는 양극화가 이어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5%)은 인천의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 유지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2%)은 강원의 상승폭이 커졌지만 제주와 전남 등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울산과 경북은 조선, 철강 등 산업경기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누적 영향으로 하락을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0.01%p)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12%), 서울(0.09%), 강원(0.05%), 인천(0.04%), 전남(0.04%) 등은 올랐고 세종(0.00%)은 보합, 경북(-0.17%), 울산(-0.12%), 충남(-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08%)은 저금리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으로 용산구, 은평구, 광진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권(0.10%)은 양천구가 지난주에 이어 상승을 주도하고 강남구, 서초구 등의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송파구는 인접한 위례신도시로의 수요 이동으로 상승폭 축소되며 전체적인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소폭 축소(0.01%p)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3%), 60㎡이하(0.02%), 60㎡초과~ 85㎡이하(0.01%)는 상승했고 102㎡초과~135㎡이하(0.00%), 135㎡초과(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또한 전세가격은 수도권이 신도시 신규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며 서울 동남권과 하남시 등의 하락세로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지방의 경우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전망과 공급물량 부담에 따른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세수요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 상승폭 유지, 인천과 경기는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0.01%)은 산업경기 침체와 신규공급 부담으로 대구, 울산, 거제 등에서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부산은 거주선호도 높은 신도시 수요와 재개발 이주수요로 상승폭 확대되고 세종이 상승세 주도하며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22%), 부산(0.12%), 인천(0.08%), 서울(0.07%), 충북(0.07%) 등은 올랐고 경남(0.00%)은 보합, 울산(-0.09%), 경북(-0.07%), 대구(-0.04%) 등은 떨어졌다.

서울(0.07%)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08%)은 마포구, 성북구, 서대문구가 상승세 주도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권(0.06%)은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강변도시 신규 입주아파트로의 수요 이탈로 송파구는 하락폭 확대되고 강동구는 하락세 이어갔다. 하지만 양천구는 학군 선호도가 높은 목동 중심의 방학이사수요로 상승폭 확대되고 관악구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상승세 이어가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1%), 60㎡초과~85㎡이하(0.05%), 102㎡초과~135㎡이하(0.05%), 135㎡초과(0.02%), 60㎡이하(0.01%)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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