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女 4명 발인…"다음 생애도 엄마 딸로 만나자"

입력 2016-07-20 2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JTBC 뉴스 화면캡처 )
(사진출처=JTBC 뉴스 화면캡처 )
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 사고로 목숨을 잃은 20대 여성 4명의 발인이 20일 치러졌다.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사망자의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사고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들은 중ㆍ고등학교 동창생으로 알려졌다.

한 유족은 연합뉴스에 "그래도 친구 넷이 같이 가니깐 덜 외로울 것 같다"며 슬픔을 애써 억눌렀다.

고 장모씨의 어머니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친구들하고 아주아주 재미있고, 훈훈한 곳으로 가라고…, 엄마 소원은 다음 생애도 엄마 딸로 만나자"고 말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찰은 사고를 낸 관광버스 기사 방모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9,000
    • -0.34%
    • 이더리움
    • 5,295,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1.15%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2,600
    • -0.51%
    • 에이다
    • 628
    • +0.32%
    • 이오스
    • 1,137
    • +0.62%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92%
    • 체인링크
    • 25,410
    • +1.4%
    • 샌드박스
    • 604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