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까지 공무원 채용 봇물

입력 2007-07-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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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ㆍ국가정보원 등 2천여명 채용 예상

주요 기업들의 취업비수기인 여름철에 국가 공무원 채용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9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8월을 앞두고 공무원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인크루트는 "국세청, 국가정보원, 법원행정처, 경기도 등이 직원 채용에 나선다"며 "채용규모만 해도 총 2000여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세무직 9급 공무원 1200명을 뽑는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인크루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근로소득장려세제(EITC) 업무를 담당할 인력이 필요한데다 명예퇴직 등으로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세청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2~3차에 걸쳐 총 3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무직 9급 공채는 18세 이상 28세 이하라면 지원가능하며, 학력과 경력의 제한은 없다.

오는 9월 16일 필기시험과 11월 4일 면접을 거쳐, 11월 8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세법개론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 등이며, 취업보호대상자와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는 필기시험시 가산점을 준다.

국가정보원도 다음 달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 ▲안보수사 ▲보안방첩 ▲전산 ▲통신 분야의 7급 직원을 모집한다.

81년 이후 출생한 남녀로, 4년제 대졸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전산 및 통신분야는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한다.

접수마감은 8월 7일까지며, 8월 25일 필기시험과 9월 중 면접을 거쳐 내년 1월초부터 임용할 계획이다. 시험과목은 ▲영어 ▲논술 ▲종합교양(안보수사·보안방첩 분야는 형법, 형사소송법) ▲국가정보학 등이며 취업보호대상자와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는 필기시험시 가산점을 준다.

법원행정처도 다음 달 1일부터, 하반기 9급 직원 선발에 나선다.

근무지역별로 서울·의정부·인천·수원지방법원 관내 96명 내외, 부산·울산·창원지방법원 관내 30명 내외, 대전·청주지방법원 관내 19명 내외 등 총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9월 16일 필기시험과 10월 24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의 과목에 대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20세 이상 28세 이하라면 학력과 경력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8월 9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행정 36명 ▲토목 6명 ▲건축 5명 등 총 47명의 지방공무원 7급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응시자격은 20세 이상 37세 이하로 올해 1월 1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지 또는 본적지가 경기도에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10월 27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합격자에 한해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12월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도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지방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채용규모는 총 324명으로 공개경쟁채용인 8급(간호)과 9급(행정·사서·농업·녹지·시설·통신), 그리고 제한경쟁채용인 7급(수의·농촌지도·생활지도)을 뽑는다.

응시 연령은 ▲8∼9급(18∼32세) ▲7급(20∼45세)로 올해 1월 1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주소 또는 본적이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수의 ▲농촌지도 ▲생활지도의 7급 응시희망자는 주민등록주소가 서울특별시나 경기도더라도 응시할 수 있다.

이외의 공무원 채용정보는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www.csc.go.kr), 인크루트 채용정보(http://job.incruit.com)내 공무원채용정보, 워크넷 홈페이지 내 공무원 채용정보(http://examinfo.co.kr) 등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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