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미銀 노조, 결식아동 여름방학캠프 지원

입력 2007-07-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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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 분기 후원금 8천만원(3년간 10억원) 전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미은행지부는 27일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 2분기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25~26일 양 일간 충북 제천 월악산에서 충남서부지역 70여명의 결식아동과 굿네이버스 친선대사인 배우 최진실 씨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희망나눔학교는 1학기/2학기 방과후교실과 여름/겨울 방학교실 등 년간 4차례에 걸쳐 개최되며,‘2007 결식아동을 위한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은 ‘내가 키우는 희망나무’라는 주제로 전국 27개 지역 95개교 2643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주간 급식지원과 함께 학습지도, 건강진료,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각 지역별로 다양한 캠프가 개최되는데 한미지부가 참가한 캠프는 충남서부지역 70여명의 결식아동과 굿네이버스 친선대사인 배우 최진실 씨와 함께 하는 1박 2일 일정의 캠프로 냇가 물놀이, 짱치기, 옥수수따기, 쥐불놀이, 옷감물들이기 등을 통해 대자연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도록 하며,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미지부 이은애 여성국장은 “굿네이버스와 같은 아동지원 전문단체를 통하면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결식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다"며 "작은 관심으로 우리 가족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최진실씨는 “평소에 결식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방학이 되면 급식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식아동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도와야할지 방법을 몰라 안타까워만 했었다. 예쁘고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더 즐거웠다”며 “아이들을 만나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신 굿네이버스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미지부는‘2006년 연봉 1% 모금운동’을 통해 조성된 15억원의 기금으로 작년 9월부터 사단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결식아동 지원사업에 분기별 8000만원(년간 3억200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총 3년간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약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8월에는 한국씨티은행 내 자원봉사모임(에코)이 활동하고 있는 서울영아일시보호소(미혼모 장애유아 일시보호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장애유아(생휴 3개월) 1명에게 안면장애 성형수술비(500만원)를 지원해 서울대병원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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