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공모가 1만300원으로 최종 확정…7월13일 상장 예정

입력 2016-06-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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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1만300원으로 확정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3~2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1만3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예상 공모가인 9100~1만300원의 상단 금액이다.

총 공모금액은 2812억 원 수준이다. 특히, 한국자산신탁의 수요예측 당일에 브렉시트 결정이 발생하여 시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음에도 많은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 25조 원 규모의 경쟁을 기록했다.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 개발, 관리, 처분 기능을 신탁 방식으로 수행하는 부동산 신탁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6년 1분기 신탁수주 509억 원, 시장점유율 21%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수성했다. 특히, 한국자산신탁은 신탁회사가 공사비 등 사업비를 직접 조달하여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차입형토지신탁’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차입형토지신탁 등의 개발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재건축·ž재개발 등의 도시정비사업 시장 진출을 적극화 하는 한편, 금융 계열회사의 증자 등을 추진하여 부동산금융의 수직 계열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자산신탁은 6월 30일~7월 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아 7월 13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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