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증안펀드 조성검토”… 브렉시트 위험 선제대응

입력 2016-06-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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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증시안정펀드 조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7일 여의도 협회회관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증시의 낙폭이 커지면 증안펀드와 같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위기상황대책반도 가동한다. 황 회장은 “펀드 환매, ELS, 금융사 자산건전성, 투자자 보호 등을 실시간 점검할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필요시 업계 공동 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주식시장 수급 조절을 위해 연기금에 매도 자제를 요청하겠다"며 "대부분의 기관은 현 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식 수요 확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퇴직연금의 주식 투자 제한 완화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브렉시트 후폭풍은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업계와 정부의 공동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자본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고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위해 증권사 사장단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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