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불구 하락…WTI 1.44% ↓

입력 2016-06-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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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또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통계에서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입이 대폭 늘면서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던 탓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2센트(1.44%) 내린 배럴당 49.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는 50.54달러까지 오르는 장면도 있었다. 런던 ICE의 브렌트 8월 인도분은 74센트(1.5%) 내려 49.88달러였다.

EIA는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91만7000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원유 재고는 5주 연속 감소한 셈이지만 감소폭은 시장의 예상보다는 적었다. 앞서 전문가들은 17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에너지 관련 상품에 중점 투자하는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전날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수치의 영향으로 재고 감소에 기대가 다소 컸었다.”며 수입 증가에 대해서는 “미국에 원유 수출 물결이 밀려오고 있어 시장은 다시 공급이 넘칠 우려가 있다. 이는 유가 약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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