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성균관대와 기부보험 협약 체결

입력 2007-07-24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생명은 성균관대학교와 600주년기념관 3층 총장실에서 기부보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6일 한림대와의 협약실 체결에 이어 두번째로 기부보험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기부보험 판매에 시동을 걸었다.

기부보험이란 생존시 일정기간 보험금을 납입, 사망 후 수혜자로 지정된 기관에 보장금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인데, 비영리단체와 공익법인 등을 지정해 보장금액을 지급하는 기부보험은 유럽과 미국 등에선 보편화된 기부 형태로 알려져 있다.

국제화를 화두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대학마다 최상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우수교원의 충원 및 연구개발 지원에 필요한 학교 발전기금을 확충하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학에도 선진국형 기부문화인 '기부보험'제도가 잇달아 도입되고 있다.

기부보험은 '소액' '1만명이 1만원씩' '사후보험금' 등을 키워드로 하는 대학 발전기금을 내는 방법으로 정착되고 있다.

성균관대 김준영 부총장은 "지난해 원로동문이 사후보험금 100만달러(10억원상당)를 기부한 것을 비롯, 최근 대학 발전기금 기부문화가 달라지고 있다"며 "기부자가 월 2만~3만원을 내면 대학에 1000여만원의 혜택이 돌아올 수 있어 기부보험을 통한 예측가능한 중장기 발전 플랜 수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ING생명이 지난 2001년 처음 판매를 시작한 공익단체 기부보험은 현재 보험금만도 400억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보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이 잇따라 '대학 기부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도입, 판매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뉴진스 뒷담화 사실여부 질문에…민희진 "3년 전에 카톡 다 기억하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50,000
    • +0.97%
    • 이더리움
    • 5,19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1.09%
    • 리플
    • 721
    • +0.42%
    • 솔라나
    • 232,000
    • +1%
    • 에이다
    • 625
    • +0.97%
    • 이오스
    • 1,127
    • +2.45%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1.47%
    • 체인링크
    • 24,890
    • -2.32%
    • 샌드박스
    • 604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