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IS 테러 위협에 경계 강화…테러위협 인물의 3가지 특징

입력 2016-06-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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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방송화면)
(출처=YTN 방송화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가 국내 미국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도 테러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경찰은 자체적으로 테러 우려 인물 첩보를 강화한 가운데 용의자들의 특징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19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테러 조직의 동향을 파악한 후 수사 등 필요한 사항을 조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청은 특히 주한 미군 공군기지가 테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자 미군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테러 관련 정보를 면밀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며 공개한 테러 용의자들의 특징은 △옷차림 △차량 상태 △거동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지나치게 두껍거나 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주의해야 한다. 옷 안에 갖가지 테러에 사용되는 도구들을 감추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들의 옷차림 대부분이 이런 행태였다.

둘째, 바퀴가 내려앉은 차를 몰고 기지 주변을 배회하는 운전자도 주의해야할 대상이다. 차 안에 특정 위험물을 과도하게 적재한 상황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위 시선을 의식하면서 제한구역 주변을 배회하는 인물도 용의자일 가능성이 크다.

미 공군기지가 있는 지역의 지방경찰청은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 중이다. IS가 신원을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국인의 신분을 별도로 보호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경찰은 관할 지구대를 통해 이미 해당 내국인이 사는 곳의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IS가 자체 해커조직을 통해 입수한 전 세계 미국 공군기지 위치와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정보를 유포해 테러를 선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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