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평가] 산업부 산하 공기업 '희비' ...전력분야 '양호' ㆍ자원개발 '낙제'

입력 2016-06-16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력 분야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석유공사 등 자원개발 공기업들이 낙제점(E등급)을 피하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17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심의ㆍ의결한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공기업 중 최고 등급인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한수원과 남부발전은 지난해 D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B등급으로 올라섰으며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은 지난해 C에서 올해 B등급으로 한 단계 성적을 높였다. 이는 경영실적개선, 방만경영 해소,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데다, 전력수급 안정과 설비 관리에 따른 고장 감소로 계량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지난해 E등급에서 3단계나 뛰어올라 2012년 시장형 공기업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B등급을 받았다. 발전소 고장을 최소화 해 설비가동률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 나온다. 다만 발전공기업 중 한국동서발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C등급을 받았다.

발전 외 산업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A등급’에 진입하며 좋은 성적표를 얻었다. 또 한국전력거래소는 D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B등급을 받았던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한 단계 아래인 C등급을 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B등급에서 D등으로 내려왔다.


대표이사
김동철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0,000
    • +0%
    • 이더리움
    • 4,231,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0.18%
    • 리플
    • 2,764
    • -3.32%
    • 솔라나
    • 184,300
    • -3.31%
    • 에이다
    • 545
    • -3.54%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5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90
    • -5.23%
    • 체인링크
    • 18,210
    • -4.16%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