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노트북용 터치패널 부착 기술 상용화…수익성 개선 나선다

입력 2016-06-13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엘케이가 새로운 노트북용 터치패널 부착 기술을 상용화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이엘케이는 새로운 노트북용 터치패널 부착 기술인 ‘다이렉트본딩’의 시제품 평가를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이렉트본딩 기술은 3분기부터는 12~17인치 모델 대부분에 적용된다.

다이렉트본딩은 터치센서 패널과 디스플레이 끝부분만 접합 시키는 기존 에어갭본딩과 달리 접착제를 전면에 발라 합착하는 방식으로 공기층을 없애는 기술이다. 이 공법은 야외에서도 에어갭본딩 디스플레이보다 30% 이상 높은 시인성으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소비전력 감소 효과가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모델은 터치센서와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모듈로 출하되기 때문에 동일 사이즈 터치센서 모듈 대비 판매가가 1.3배~3배 정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방식 대비 10% 정도의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동차용 터치센스, 가정용 터치센스 등 8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동혁 이엘케이 대표는 “올해는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 증가에 초점을 둬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며 “해외 시장 개척과 매출 다각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9,000
    • +1.16%
    • 이더리움
    • 4,39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97%
    • 리플
    • 2,868
    • +2.61%
    • 솔라나
    • 191,200
    • +2.14%
    • 에이다
    • 568
    • +0.18%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26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60
    • +1.52%
    • 체인링크
    • 19,030
    • +0.69%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