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생기는 '신해철 거리', 윤곽 드러나…'고스트 스테이션'의 추억을 꺼내요!

입력 2016-06-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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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의자ㆍ추모벽ㆍ추모블록도 설치

▲故 신해철(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故 신해철(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고(故) 신해철의 생전 작업실 주변인 분당에 생기는 ‘신해철 거리’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해철 거리는 분당구 발이봉로 3번길 2(수내동 89-1) 일대 160m 구간에 조성된다. 신해철 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12월 1단계, 내년 2단계, 2018년 3단계에 걸쳐 추모, 음악, 소통, 상권, 참여 등을 테마로 진행된다.

올해는 고(故() 신해철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과 같은 이름의 라디오 부스를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4년치 ‘고스트 스테이션’ 녹음 파일을 재방송하며 고인의 음악과 메시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채널로 활용한다. 신해철 거리의 ‘고스트 스테이션’ 스튜디오에서는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도 제작할 수 있다. 신해철의 동료나 팬들이 참여하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가능하다.

신해철의 음악과 그가 남긴 말을 들을 수 있는 ‘마왕의 의자’도 신해철 거리에 설치된다. 의자를 벗어나면 노래가 들리지 않는 초지향성 스피커를 설치해 여러 사람이 신해철의 다양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시민과 팬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펀딩 방식의 상징조형물을 만들고, 거리 시설안내와 사회 이슈 등을 게시하는 미디어보드 등도 세워진다. 신해철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고인이 청소년에게 전하는 어록을 전시하는 추모벽과 추모블록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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