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재 주가가 상승세다.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타당성 용역이 이뤄질 것이란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한국선재는 전 거래일보다 4.37% 오른 38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연합뉴스는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서울(목포)-제주 고속철도(해저터널) 타당성 재검증 용역비' 1억5000만원을 반영해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관련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전남도는 본회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사실상 관련 예산이 확보된 것으로 보고 목포-제주 해저터널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기 위한 실무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목포-제주 해저터널은 총 연장 167㎞(목포-해남 지상 66㎞·해남-보길도 교량 28㎞·해저터널 73㎞)로 건설기간 16년에 총 사업비 16조8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선재는 해저케이블을 수압으로부터 보호하고 외형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와이어 '아모링 와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