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 여수공장 기공식 개최…정밀화학소재 신사업 박차

입력 2016-05-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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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코퍼레이션이 정밀화학소재사업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동성코퍼레이션(102260)은 지난 18일 여수공장에서 정밀화학소재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하는 DCP 생산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밀화학소재사업은 동성코퍼레이션이 지난해 7월 사업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진행된 첫 프로젝트다.

이날 기공식에는 동성그룹 백정호 회장, 박영빈 부회장, 동성코퍼레이션 박충열 사장, 여수공장 임직원 등 내외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충열 동성코퍼레이션 대표는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200억원 이상의 대형프로젝트 투자결정은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열정의 산물“이라며 “기존 유기과산화물을 잇는 새로운 사업모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성코퍼레이션이 생산하는 DCPㆍCHP는 페놀의 원료인 큐멘(탄소수소화합물)을 기초 원료로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의 전선피복(Wire & Cable), 난연보조제(EPS),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고부가 합성수지(ABS) 등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소재다.

일본의 유수 정밀화학제조업체 ‘NOF 코퍼레이션’과 기술제휴를 통해 이번 공장설비에서 DCP•CHP를 제조 판매한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017년 완공 후 약 6000톤 규모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그 동안의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정밀화학분야에서 축적된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약 3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성코퍼레이션은 이번 여수공장 건립을 계기로 향후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화학소재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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