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9일 영등포역서 열차 대형사고 대응 훈련 실시

입력 2016-05-18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레일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역에서 고속열차 대형사고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고속열차가 영등포역을 통과하던 중 선로전환기 오작동으로 탈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시행한다.

사고 상황 관계기관 전파, 열차통제 안전조치, 초기대응팀 긴급 출동 및 현장 통제와 고객대피, 사상자 구호, 화재진압, 비상수송대책 및 열차 구원, 철도시설 복구 순으로 진행한다. 골든타임 내 긴급구조역량, 재난관리 매뉴얼의 적정성, 재난관리책임기관 현장지휘역량, 유관기관 협업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훈련에는 코레일 홍순만 사장과 초기대응팀, 철도사법경찰대, 영등포구청‧경찰서‧소방서‧보건소, 52사단,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코레일 관광개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다. 고속열차와 기중기, 소방차, 119구급차, 경찰차 등의 장비도 동원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 반복훈련과 개인임무 숙지 등을 통해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홍 사장은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안전은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이번 훈련이 대한민국 철도안전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9,000
    • -0.1%
    • 이더리움
    • 5,29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31%
    • 리플
    • 722
    • -0.96%
    • 솔라나
    • 230,700
    • -1.2%
    • 에이다
    • 630
    • +0.48%
    • 이오스
    • 1,129
    • +0%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34%
    • 체인링크
    • 25,610
    • -1.12%
    • 샌드박스
    • 621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