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선강퉁 기대ㆍ원자재 가격 회복에 상승…상하이 0.84%↑

입력 2016-05-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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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2850.86으로 마감했다.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인 장더장이 17일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더장이 이번 방문에서 선강퉁 시행일자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13일 1.1% 하락했으나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는 1%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알루미늄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는 소식에 영국 런던시장에서 알루미늄 가격도 최대 1.4% 올랐다. 이에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국알루미늄공사(치날코) 주가가 1.54%,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1.47% 각각 상승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가 전체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4일 발표한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4월 고정자산 투자(농촌 제외) 등은 모두 시장 전망을 밑도는 부진을 나타냈다. 중국 경기둔화 불안 속에서도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 또한 커져 증시 하락을 막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주말 국가통계국의 지표 발표 이후 성명에서 통화정책은 계속해서 경제성장을 지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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