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18개월래 최고치…상승세 탄력받나

입력 2016-04-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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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의 비트코인 가격지수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비트코인 가격은 465달러까지 올라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최저치(210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승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위협받은 이후 비트코인 시스템 설계 자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누그러진 이후 나타났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시장이 분산돼 있어 가격이 거래소마다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또 다른 비트코인 가격지수인 코인캡 가격지수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미 지난해 11월에 48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3년 크게 주목받았다. 같은해 11월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1250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해 비트코인를 둘러싼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특히 2014년 봄 세계 최대 비트코인거래소 중 하나인 마운트곡스가 해킹당해 고객들의 비트코인이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급격히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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