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 vs. OPEC 산유량 증가에 소폭 하락…WTI 0.2%↓

입력 2016-04-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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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센트(0.2%) 하락한 배럴당 45.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센트 떨어진 48.13달러였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 WTI는 19.8%, 브렌트유는 21% 각각 올랐다.

유가는 이날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 초반 달러화 가치가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월간 산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4월 OPEC 회원국의 산유량은 전달보다 48만4000배럴 증가한 하루 평균 3321만7000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시추장비 가동건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이번주 미국 시추장비가 전주대비 11개 감소한 332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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